민주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양곡법 등 6개 법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에 강하게 반발하며 '마지막 경고'를 날렸다.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19일 논평을 통해 “한덕수 권한대행의 내란세력 비호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윤석열 정권의 폭주는 끝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한 대행의 행보를 윤석열 대통령의 연장선으로 규정하며 강도 높은 비난을 이어갔다.노 대변인은 “한덕수 권한대행이 야당을 반국가 세력으로 몰며 국회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이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추미애·박범계·서영교·박선원 의원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소한다고 밝혔다. 20일 김 전 장관 측은 민주당 의원들의 주장을 “허위 날조 사실”로 규정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민주당의 ‘윤석열 내란 진상조사단’ 소속 의원들은 19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김용현 전 장관이 비상계엄 선포 당일 국방컨벤션센터 오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정 운영 방식을 두고 우려를 표하며 지난 8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책임총리제 도입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러한 제안의 배경으로 현 정권의 불안정성과 차기 대선에 대한 위기감을 꼽았다. 그는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이 되는 것은 말도 안 된다"며 "대구시장으로 내려와 4년 후를 준비하려 했지만 예상보다 상황이 심각하다"고 우려했다.또한 홍 시장은 차기 대선 출마 의사를
우원식 국회의장은 18일 강원도 철원군 육군 제3사단 백골부대를 방문하여 장병들을 격려하고 위문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우 의장은 최근 국가적 혼란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국방 태세를 유지하는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튼튼한 국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우 의장은 자신의 아들이 1사단 수색대로 복무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추운 날씨 속에서 고생하는 장병들에게 감사를 표했다.그는 "군대는 안보를 지키고 정치는 평화를 지킨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로 조기 대선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개혁신당 내부에서 허은아 대표와 이준석 의원 측 사이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허 대표는 이준석 의원 측 핵심 인사인 김철근 사무총장, 정재준 전략기획부총장, 이경선 조직부총장을 전격 경질했으며, 이는 당 운영 방식을 둘러싼 갈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철근 총장이 허 대표와 상의 없이 당헌·당규 개정안을 상정한 것이 결정적 계기였다.이에 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13주기를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18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전날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김정일의 영생을 기원하며 인사를 드렸다고 보도했다.김 위원장은 2011년 김정일 사망 이후 작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김정일 사망일에 맞춰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해왔다. 금수산태양궁전은 김일성과 김정일의 시신이 안치된 곳이다. 올해 참배에는 김덕훈 내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