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가 언급한 '철없는 무식한 오빠'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는 중, 더불어민주당은 '오빠=윤석열' 공세를 멈추고 '친오빠'라는 프레임으로 전환했다. 앞서 정치브로커 명태균은 김 여사와 지난 대선때 나눈 카카오톡 대화를 공개해 논란을 일으켰다. 대화에는 김 여사가 "철없이 떠드는 오빠를 용서해달라. 무식하면 그렇다"고 해 야권을 중심으로 김 여사가 지칭한 오빠가 윤석열 대통령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인민군 제2군단 지휘부를 방문해 한국을 적국으로 규정하고 위협적인 발언을 내놓았다. 18일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남북 육로 연결 폭파 사건과 관련해 "단순한 물리적 폐쇄만을 의미하지 않는다"며 한국이 북한의 주권을 침해할 경우 조건에 상관없이 물리력을 행사하겠다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또한 김 위원장은 군단장으로부터 적의 동향을 보고받고, 관할 여단의 전투 대기 태세를 점검하며 군사행동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김건희 불기소에 대해 "대한민국 법치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18일 이 대표는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에 대해 검찰이 불기소처분을 내린 것을 강하게 비판하며, 정권을 향해 경고의 메시지를 던졌다. 이 대표는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한민국 법치 사망 선고일"이라고 규정하며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고 때가 되면 행동에 나설 것"이라며 '탄핵'을 암시하는 발언을 했
10·16 재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이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승리했으며, 민주당은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에서 승리하여 야권 대표성을 유지했다. 인천 강화군수와 전남 곡성군수 재선거에서도 각각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승리했다. 이번 선거에서 두 주요 정당은 각자의 텃밭을 방어하며 리더십에 타격을 피했다.금정구청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일현 후보는 61.03%의 지지를 얻어 민주당 김경지 후보를 크게 이겼다. 민주당은 영광
북한이 최근 헌법을 개정해 대한민국을 적대국가로 규정하고, 남북 연결 도로와 철도를 폭파한 사건을 보도했다. 17일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경의선과 동해선의 연결 도로 및 철도가 폭파된 이유를 설명하며, 북한 헌법의 요구와 외부의 정치군사적 도발로 인한 조치라고 밝혔다.북한은 이달 7~8일 최고인민회의에서 헌법 개정을 시행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김정은 위원장은 헌법에서 통일 관련 표현을 삭제하고 한국을 '
한미일 외교당국 2인자들은 16일 서울에서 열린 제14차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를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공약을 재확인하고 북한의 긴장 고조 행위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 김홍균 외교부 1차관,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 오카노 마사타카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은 공동성명을 통해 북한의 무인기 침투 주장, 남북 연결도로 폭파 등 행위를 비판하며 한미일 간 강력한 안보 공조를 강조했다.또한 3국은 러시아와 북한 간 군사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