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살배기 손녀를 살해하고 손자를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 대해 검찰이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17일 대전지법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A씨가 범행 당시 심신미약 상태였음을 인정하면서도 피해 아동의 사망이라는 중대한 결과를 강조했다.A씨는 지난해 8월 자신의 집에서 3살의 손녀 B양을 때리고 베개로 눌러 숨지게 했으며, 4세 손자인 C군의 얼굴을 깨무는 신체적 학대를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조현병력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임영웅 콘서트 티켓 예매를 부탁한 후 1만 원 상당의 기프티콘으로 사례를 했다는 이유로 왕따를 당했다는 사연이 올라왔다. A 씨는 동호회에서 임영웅 콘서트 VIP석 2매 예매에 성공한 지인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기프티콘을 전달했다. 이후 동호회 운영진이 이에 대해 묻자, A 씨는 "고작 마우스 몇 번 딸깍이고 1만 원 받았으면 괜찮지 않냐"며 퉁명스럽게 답했다. 그로부터 얼마 뒤부터
경북 칠곡의 할머니들로 이루어진 '수니와 칠공주' 래퍼그룹 멤버 서무석 할머니가 암 투병 끝에 별세하셨다. 이에 대구 달서구의 한 장례식장에서 동료 할머니들이 힙합 랩으로 할머니를 추모하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할머니들은 힙합 모자와 헐렁한 옷을 입고, 랩 공연을 통해 서 할머니를 기리며 랩 가사에 '무석'을 넣어 서 할머니에게 헌정했다.앞서 서 할머니는 림프종 혈액암 3기 진단을 받았지만, 투병 사실을 숨기고 그룹
서울시의 반려견순찰대가 전국적으로 확산할 전망이다. 광주광역시와 영광군에서 각각 11일과 13일에 발대식을 열어 총 29팀의 반려견과 반려인이 공식 임명되었다. 광주에서는 58명의 신청자 중 22명이, 영광에서는 18명 중 7명이 최종 합격해 순찰대원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이들은 지역 내 유기동물을 구조하고 위험 요소를 신고하는 등 사회적 기여를 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이 반려견과의 산책을 지역
스미싱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원격 조종해 지인들에게 대규모 사기를 치는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경찰청과 정부 기관에 따르면 범죄자들이 피해자의 휴대전화에 악성 앱을 설치해 '좀비폰'으로 만든 후, 피해자의 연락처 목록에 있는 지인들에게 미끼문자를 대량으로 유포하는 방식으로 추가 피해자를 양산하고 있다.올해 1~9월 동안 발송된 미끼문자 109만 건 중 24만 건은 지인을 사칭한 것으로, 정부는 실제 유포량이 더 많을
'직춘기'는 직장인의 사춘기를 의미하며, 직장생활에서 느끼는 스트레스와 권태감, 동기부여 부족, 불안 등을 포함한다.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의 조사에 따르면, 만 19~69세 직장인 1000명 중 32.8%가 직춘기를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 주된 이유로는 '성과 대비 보상이 만족스럽지 않다(45.7%)'가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인간관계 스트레스(43.6%)', '의미 없는 업무에 대한 회의감(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