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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겨울 바다, 방어의 맛에 풍덩! '최남단 방어축제' 개막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 일원에서 오는 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최남단 방어축제'가 열린다. 최대 성어기인 11월을 맞아 제주 겨울 바다의 별미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는 단순히 먹거리 중심을 넘어,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거친 바다와 싸우며 방어를 잡는 어민들의 삶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방어 맨손잡기' 체험을 비롯해,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어린이 물고기잡기', '아빠와 함께하는 릴낚시 체험' 등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박진감 넘치는 '대방어 해체쇼'와 싱싱한 방어를 무료로 맛볼 수 있는 '방어 무료 시식회'는 놓쳐서는 안 될 백미로 꼽힌다.
또 경찰 1일 민원실 운영 및 포토존, 어린이 체험존, 방어 가요제, 마을 대항 어르신 경기, 향토음식점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준비되며, 축제 마지막 날에는 아름다운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