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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블로그' 벤치마킹… 카카오 '다음' 티스토리


네이버 블로그가 젊은 층을 겨냥한 ‘챌린지’로 이용자 세대교체에 성공한 가운데, 카카오의 다음(Daum) 티스토리도 유사한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 유치에 나섰다. 

 

7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오블완(오늘 블로그 완료) 챌린지'에서는 매일 글을 올리는 방식으로 블로그 전용 이모티콘과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

 

네이버 블로그의 ‘포토덤프 챌린지’는 66만 명의 참여자와 330만 건의 참여 글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팬데믹 동안 일상 기록을 장려하는 이벤트가 효과를 보았고, 올해 블로그 창작자 수는 2020년 대비 약 30% 증가했다. 현재 네이버 블로그는 3500만 개가 개설되었고, 누적 글 수는 30억 개를 넘었다.

 

카카오는 다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콘텐츠 CIC로 조직을 개편하고, 브런치 스토리 및 티스토리 창작자 후원 모델을 도입했다. 그러나 검색엔진 시장에서 네이버와 다음의 점유율이 감소하는 추세로, 네이버는 57.30%, 다음은 3.86%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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