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슈

감기 끝, 기침은 아직? 가볍게 보지 마세요


감기 후유증으로 겪는 기침을 가볍게 여겨선 안 된다. 단순히 남아있는 증상이 아니라, 폐 기능 저하, 만성 기관지염 등 더 큰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 감염 후유증으로 기침이 더욱 심해지는 경우도 많다. 코로나는 폐에 직접적인 손상을 입혀 호흡 능력을 저하시키고, 기침 악화의 원인이 된다.

 

한의학에서는 감기 후 기침의 원인을 '폐 기능 저하'와 '오장육부 손상'으로 본다. 따라서 손상된 장부의 기능 회복을 위한 근본적인 치료가 중요하다.

 

한방 치료는 폐 기능 회복과 면역력 강화에 집중한다. 염증 치료와 점막 회복을 위한 '청폐' 요법, 손상된 기관지 점막을 회복시키는 '보음'과 '보신' 치료를 통해 기침 완화를 돕는다.

 

생활 관리 또한 중요하다. 충분한 휴식과 영양 섭취, 깨끗한 공기 유지, 마스크 착용 등으로 추가 감염을 예방하고, 기관지 점막 회복에 힘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