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슈

극심한 통증 유발하는 여름의 복병 '요로결석' 수분 부족으로 위험천만!


여름철에는 찜통더위로 인해 요로결석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요로결석은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며, 특히 여름철에는 땀으로 인한 수분 손실과 햇빛에 의한 비타민D 생성 증가로 발생 빈도가 높아진다. 

 

요로결석은 전 국민의 약 1.9%에서 발생하며, 주로 20대부터 시작되어 40~60대에 많이 나타난다. 남성에게서 23배 더 많이 발생하고, 여름 특히 8월에 가장 빈번하다.

 

주요 원인은 물 부족, 염분 과다 섭취, 비만 등이 있으며, 비만은 결석 원인 물질의 배출을 증가시킨다.

 

요로결석의 주요 증상은 극심한 옆구리 통증으로, 이를 '신성 산통'이라 한다. 증상이 전형적이지 않거나 통증이 없을 때도 있어 진단이 늦어질 수 있으며, 이 경우 합병증 위험이 증가한다.

 

진단은 소변검사와 함께 CT 등 영상 검사를 통해 이루어진다. 요로결석이 10㎜ 이상이거나 통증이 조절되지 않거나 요로가 막히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치료 방법에는 자연 배출, 체외충격파쇄석술, 요관경하 결석제거술 등이 있다. 칼슘 섭취 제한은 효과적이지 않으며, 적절한 칼슘 섭취가 예방에 도움이 된다.

 

예방을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 염분 섭취 조절, 옥살산 함량이 높은 식품 제한, 동물성 단백질 섭취 제한, 구연산 함유 식품 섭취 등이 필요하다. 또한 비만은 요로결석의 재발 위험을 높이므로 체중 감량도 중요한 예방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