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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도전은 계속..백승호, 버밍엄 시티 3부 리그도 함께


백승호가 버밍엄 시티와 계약을 연장하며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7일(한국시간) 구단은 백승호와의 2028년까지 재계약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백승호는 "새로운 계약을 맺게 되어 기쁘며 킴과 함께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지난 겨울, 백승호는 버밍엄 시티에 합류하여 중원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으나, 경쟁 팀이 승리를 거두면서 22위를 유지하며 3부 리그로의 강등을 피하지 못했다. 그는 여름 동안 여러 팀의 관심을 받았으나, 버밍엄 시티는 그를 보내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크리스 데이비스 감독은 "백승호가 앞으로도 팀의 중요한 선수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현재 백승호는 리그에서 9경기 1도움을 기록하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버밍엄 시티와 함께 승격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그는 이번 10월 A매치 명단에도 발탁되어, 국가대표팀에서도 자신의 기량을 증명할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