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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네덜란드 무대 데뷔골 터뜨려..팀 승리에 기여


황인범이 드디어 네덜란드 페예노르트에서 데뷔골을 기록했다. 

 

페예노르트는 7일(한국시간) 트벤테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황인범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그는 전반 28분에 우에다 아야세의 선제골에 기여한 후, 전반 43분에는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페예노르트는 전반을 2-0으로 마쳤으나 후반 34분 트벤테에게 실점했지만, 승리를 지켰다. 

 

이로써 페예노르트는 3승 4무(승점 13)로 7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에레디비시 6위를 유지했다. 

 

그는 대전하나시티즌과 벤쿠버 화이트캡스를 거쳐 2020년 러시아 루빈 카잔에 입단한 후 유럽에서 활약을 이어왔다. 

 

이번 여름 페예노르트로 이적한 그는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으며, 9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시즌 첫 득점으로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