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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신성한 신사에서…' 불경한 짓하던 오스트리아 남성 체포


일본의 한 신사에서 60대 오스트리아 남성이 일본 여성과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체포됐다. 사건은 8월 22일 일본의 해안 도시 게센누마에서 발생했으며, 현지 경찰은 남성을 신사 모독 혐의로 체포했다. 그러나 여성은 도망갈 위험이 없다고 판단되어 체포되지 않았다.

 

남성은 구금된 후 풀려났으나, 경찰은 그에 대한 처벌 내용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사건은 강제 송환으로 이어지지 않을 수도 있으며, 벌금형이 부과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유사한 사건으로, 2023년에는 17세 캐나다 소년이 일본의 사원 기둥에 자신의 이름을 새기다 경찰에 연행된 사례가 있다. 당시 그는 부모와 함께 있었으며, 자기 행동을 인정하고 일본 문화를 해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말했다.

 

2010년에는 유명 사진작가가 공공 묘지에서 누드 사진을 찍다가 공공장소 음란죄와 종교 장소 문란 혐의로 체포된 사건이 있기도 했다. 이러한 사건들은 일본에서의 문화적 민감성과 법적 규제를 잘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