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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김정일 13주기 참배..당 간부 '충성 맹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13주기를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18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전날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김정일의 영생을 기원하며 인사를 드렸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2011년 김정일 사망 이후 작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김정일 사망일에 맞춰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해왔다. 금수산태양궁전은 김일성과 김정일의 시신이 안치된 곳이다. 

 

올해 참배에는 김덕훈 내각 총리, 조용원 당 비서,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등 당정 고위 간부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김 위원장과 함께 꽃바구니를 진정하고 김정은의 영도를 충실히 따르겠다는 맹세를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