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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비상계엄' 침묵 깼다 "윤석열은 파쇼 독재"


북한 매체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와 탄핵 정국을 처음으로 보도하며 비난 공세를 시작했다. 

 

11일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파쇼 독재"로 규정하고, 국회의사당 앞 촛불집회 사진과 함께 탄핵안 표결 무산 소식 등을 상세히 전했다. 

 

신문은 "심각한 통치 위기, 탄핵 위기에 처한 윤석열 괴뢰가 비상계엄령을 선포하고 파쇼 독재의 총칼을 국민에게 내대는 충격적인 사건으로 한국을 아비규환으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국제사회가 한국 사회의 취약성과 윤 대통령의 정치적 위기에 주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