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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찬 회동, 친한동훈계 vs 친윤석열계 평가 엇갈려 "회복 가능할까?"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간의 만찬 회동을 두고 친한동훈계와 친윤석열계가 상반된 평가를 내놓고 있다.
친한계 인사들은 한 대표가 만찬에 일찍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독대 기회와 발언 기회를 얻지 못해 불만을 토로하는 반면, 친윤계는 만찬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충분한 발언 기회가 있었다고 반박하고 있다.
친한계의 장동혁 최고위원은 만찬에서 현안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으며, 한 대표가 독대를 요청했지만 이루어지지 않은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또 다른 친한계 인사들은 대통령이 현안에 대한 질문도 하지 않아 대화가 없었던 점에 불만을 나타냈다.
반면, 친윤계의 추경호 원내대표는 "만찬의 분위기가 좋았다"며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한 대표가 발언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한 대표가 스스로 발언하지 않겠다고 결정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